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는 지난 21일, 신읍동 소재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개인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김대영 대표의 재능기부와 일반인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이루어 졌다.
대상가구는 만성질환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가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고 오래된 주택으로 특히 주방 공간이 너무 열악하여 벽 시멘트가 헐고 심한 곰팡이로 냄새가 나는 상태로 포천시보건소 방문간호사를 통해 중부센터에 의뢰됐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노후되고 비위생적인 주거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주방공간에 대해 시멘트 보수처리 및 타일시공과 함께 위험하게 노출되어 있는 전기배선점검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옆집에 살고있는 이웃 주민은 “어려운 형편으로 수리할 수 없었던 집을 너무 깨끗하게 고쳐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대영 대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독거 어르신 댁에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포천지역에서 이러한 분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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