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김충환)는 2014. 9. 29. 02:45경 포천시 시우동길 소재 피해자 유某씨가 운영하는 ○○섬유공장에 천막을 커터칼로 찢고 침입하여 원사 16박스(약 700만원)를 미리 절취한 스타렉스 차량에 실어 절취 하는 등 ‘2014. 4월부터’2015. 2월까지 포천‧양주‧성남 일대에서 총17회에 걸쳐 약 7,500만원 상당의 고가의 원사와 차량을 상습적으로 절취 한 피의자 배某씨(59세)를 검거, 구속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某씨는 범행 전, 차량을 미리 훔쳐 준비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천경찰서는 섬유공장에서 원사절도가 집중 발생하자 전담수사팀을 편성하여 CCTV분석 및 잠복 등 끈질긴 수사 끝에 배某씨를 검거 하였으며, 배씨로부터 장물을 총 10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을 매입한 김某씨(46세)를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배씨는 훔친 원사를 장물아비에게 넘기고 받은 금액 모두 경마장에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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