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동교동 천보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대상지로 선정
김영우 의원“소외되고 침체된 지역일수록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이 절실”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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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26 [09:2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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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우 국회의원 

      (포천.연천)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경기 포천․연천)은 24일 포천동교동 천보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에서 시행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동교동 천보마을은 1986년 서울시 상계동 쪽방촌 이주민들에 의해 형성된 마을로 기존의 양계축사를 개보수하여 가구당 개별화장실 없이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며 살고 있는 대표적인 주거불량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여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마을 인근에 채석장과 폐기물 집하장, 섬유·가구공장이 있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지역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천보마을은 2015년부터 4년간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41여억원이 투입되어 주택 개선, 산사태 방지 등 안전 인프라 설치, 소방도로 개설 및 도시가스 공급 등의 생활 인프라 설치가 추진될 계획이다.

 

 

김영우 의원은 “지역발전위원회 이원종 위원장의 포천에 대한 관심과 포천시의 철저한 준비, 동교동 주민들의 수준 높은 참여로 이 사업이 유치되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외되고 침체된 지역일수록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한센인 마을과 취약지역 개선 대상지로 선정된 천보마을에 희망과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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