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역 내 대형화재취약대상 등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CEO 안전 통화제」를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CEO 안전 통화제도」는 소방서장이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하여 정기적인 전화 통화나 방문을 통해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관리의 실질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소방서는 지난 한 해 실제 화재발생건수 404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160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담뱃불에 의한 화재는 68건으로 각 대상별 관계자의 의식수준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캠핑장·민박·펜션 등 여가시설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관계법령 등이 미흡하여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최근 캠핑장 화재발생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천보산 자연휴양림·백로주 유원지 등 4개소에 대하여 3월 한 달 동안 ▶ 자연·인적 재난 등 대상별 문제점을 도출하여 대응방안 강구 ▶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통해 관계자 자율의 안전문화 정착 유도 ▶ 일회성 현장방문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방안 추진 ▶ 민원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해결 등에 노력하고자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인들의 의견을 듣고 관계자 요청시 가상화재출동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기타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통보로 대형 사고를 사전 예방하며 불합리한 규제개혁 사항은 관계법률 개정 시 적극 반영토록 했다.
서삼기 서장은 “최근 국가안전처에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하여 안전신문고 앱 이나 웹사이트 (www.safepeople.go.kr)를 통해 생활 속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제거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온 국민과 소방서와의 안전관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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