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병철)는 지난 3월 31일 가산삼거리부터 고인돌사거리까지(국도 제87호선) 약 1km의 도로부지 법면의 포도나무 가로수길을 정비했다.
포도나무 가로수길 조성은 2010년 주민자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세네카, 홍이슬,캠벨 등 파랑, 빨강, 검정의 색을 띤 색깔포도를 심어 가산꿀포도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자 시작하게 되었으며 2011년 8월에는 가로수길에 정자와 벤치, 탁자 등 작은 쉼터를 마련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현재에 이르렀다.
가산꿀포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5명은 포도나무 가지치기와 거름주기를 하였으며 인도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황병철 위원장은 “포도나무 가로수길로 인해 우리 ‘가산꿀포도’가 많이 홍보되고 가산면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작업을 함께 한 오세익 가산면장은 “작년 포도나무 가로수길 사업이 노력한 만큼 많은 결실을 맺었고, 올 한해도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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