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3일 화현면 지현리 342-2일대에서 제7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섭 포천시장권한대행, 남궁종 포천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시민, 공무원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작나무(2년생) 15.000본을 정성껏 식재했다.
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우리시 에서는 매년 1차 치산 목적 달성 공신인 리기다소나무 임지 등 불량림을 벌채 후 경제수종인 자작나무와 밀원수종인 헛개나무 등을 식재하였고 이번에 우리가 식재하는 나무는 여름에 바람이 불면 은빛 색깔의 잎이 나부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겨울이면 하얀눈과 어울리는 순백색의 수피를 드러내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추운곳에서 생육이 잘되는 자작나무를 식재하게 됐다며, 오늘 우리가 심는 나무가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의 투자임을 생각하시어 아름답고 푸른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심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녹색복지 국가 구현과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 가꾸기와 시민 모두가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나무 심기 운동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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