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고질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촌 포도 농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내촌면 5개 포도 작목반 반장 및 총무 등 8명이 참석했다. 내촌면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365 자원봉사포털」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일손돕기 홍보를 펼쳐 포천시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대학교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고령, 질병, 거동 불편 농가를 우선해 봉사에 나선다.
이주연 내리 작목반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통해 농가의 인력 수급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 도움을 주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농장 일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명품 내촌 포도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내촌의 자랑, 포도 재배에 한결같이 매진해 주시는 포도 농가에 감사하다. 내촌면 5개 포도 작목반 반장 및 총무 등 농가를 대표해 참석해 주신 분들과 함께 내촌 포도를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촌면은 포도 재배 농가와의 소통의 자리를 늘리고 포도 경관 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촌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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