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소방서, 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활동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포천플러스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5/04/29 [09:01]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 포천플러스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가족단위 산을 찾는 등산객 이용이 집중되는 5월 한 달 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등산 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신속한 산악구조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소방서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 산악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활동건수는 256건으로 구조인원은 220명에 달하고 있으며 3년 평균 구조건수는 73명으로 2014년도 전체 구조인원의 27.4%를 차지하고 있다.

▲     © 포천플러스

사고종별은 실족·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산악사고 전체 중 14%를 차지하며 일반조난 28%, 개인 급·만성질환 9%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산악구조 다발지역은 일동지역으로 백운산,청계산,도마치봉 등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소방서는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10:00~16:00까지 등산객이 많은 주요 명산 5개소 (왕방산, 천보산, 명성산, 백운산, 운악산) 에 5개 코스를 집중적으로 활동하도록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하여 순찰 및 근접 배치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고, 등산로 순찰중 사고 위험지역 및 다발지역 등 등산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요 활동사항으로는 ▲ 산악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홍보배너 설치 등 홍보 철저 ▲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중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현장 응급처치 ▲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등이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 송호민 소방장은 " 산행 시 고립사고 등은 자칫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산로 이탈금지,음주산행 절대 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줄 것과 자신의 위치를 잘 모를 경우 신고 가능한 119나 안전디딤돌 앱 등의 활용을 강조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 pcnplu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포천시, 2025년 축산악취개선 공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