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무한돌봄 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최상진, 이하 북부센터)는 포천 지구협의회 일동적십자봉사회(회장 진금녀, 이하 일동적십자봉사회)와 연계해 4월11일부터 3일간 3차에 걸쳐 주거환경이 열악한 일동면 저소득 독거장애인가구에 “무한돌봄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의 일원인 청소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독거장애인가정으로(61세) 화재로 인해 집이 다 소실되어 컨테이너에서 혼자 지내 집안 여기저기에 쓰레기가 있고 집안 내 해충 등 위생문제가 매우 열악해 마을 이장이 북부센터에 의뢰한 가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해온 분이 새로운 환경에서 편히 사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대상자 어르신은 “깨끗한 집이 됐다. 오늘 봉사활동을 해주신 분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북부센터 관계자는 “황금같은 주말에 3차례에 걸쳐 남을 위해 봉사를 해주신 일동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역주민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알고 계시거나 봉사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분들은 북부센터(031)534-5163이나 포천시희망복지센터(긴급전화 1577-5129)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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