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밸리 소공연장을 모니터 하는 고장난 CCTV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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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에서는 2003년부터 버려져 방치되어 있었던 신북면 기지리의 폐채석장을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고 환경을 복원하여 2009년 10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사람이 하나 되는 포천아트밸리는 국내 최고의 도시 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
▲ 작동을 한다해도 앞에 나무에가려서 소공연장쪽은 영상은 보이지 않을것같다.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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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다른 기자와 취재차 아트밸리를 방문했을 때 CCTV가 안 나오는 것을 보고 물어보자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현제 아트밸리에서 운영 중인 CCTV는 무선으로 송신되는 기종이라 수신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유선으로 하면 좋겠다는 말에 쓸데없는데 쓸 돈이 없다는 식으로 대답을 해 황당했다.
▲ 고장난 CCTV가 소공연장쪽을 향해 이다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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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설물을 총괄 담당하는 팀장의 대답은 아니었지만 요즘 같이 사건사고도 많이 생기는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장비의 눈을 가리고 있으면서 쓸데없다는 소리를 할 사항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본 기자가 재차 방문했을 시에도 10명이 근무하는 사무실은 한가하고 팀장 또한 자리를 비운상태라 자세한 답변은 듣지 못했지만 수신이 안 되는 CCTV가 녹화가 되는 사항인지도 알 수 없었다.
관계공무원의 말에 의하면 추경 예산을 확충하여 광케이블로 공사할예정이라며 현제 CCTV는 전시장에 6대와 옥외 10대 가동중이며 옥외2대가 작동이 안되고 있다며, 빠른시일에 보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CCTV는 인건비를 줄여 사람의 인력을 대신하는 첨단 장비다. 한 직원이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지만 10대의 CCTV보다는 못할 거라 생각한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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