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회복적생활교육 입문과정 연수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포천 행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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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7 [20: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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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관내 51개 초·중·고 교사 55명을 대상으로 6월 16일(화)부터 23일(화)까지 나흘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회복적생활교육 입문과정 교사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

 

회복적생활교육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이 발생했을 때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하여 학생집단을 통제하고 학생의 행동을 변화시키던 과거의 응보적 생활지도 방식과 달리 피해학생의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당사자 및 학급공동체가 참여하여 자발적 책임 하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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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포천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단위학교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본 연수를 기획하였고, 향후 그 대상을 확대하고 연수 과정을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전문강사가 주관하여 회복적 정의의 이해, 회복적 질문, 공동체 세우기, 회복적 학급만들기, 신뢰서클 배우기 등의 세부 내용을 전달하게 되며 총 16시간 직무연수로 진행된다. 특히, 회복적 서클 실습은 10~15명의 교원들이 둥글게 모여앉아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회복적 질문에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 간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상대를 이해하는 공감과 회복을 체험하였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예방 뿐 아니라 학교구성원들의 다양한 회의 방식과 수업활동 중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큰 관심을 가졌다. 또한 평화적인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학생에게 평화적인 문제해결의 리더십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A중학교 김모 신규교사는 “담임 업무를 처음 맡아 아이들 생활교육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자신을 얻게 될 것 같다”며 “학교 현장에 회복적생활교육이 착근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연수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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