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속한 구조활동에 ‘감사의 글’ 화재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소방관분들께 감사합니다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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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8 [16: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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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 119구조대원과 일동119안전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산악구조활동에 감동한 시민이 포천소방서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려 화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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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지난 4월18일 21:00경. 3년여 동안 북위 38도 일대에 세워져있는 ‘38선 표지석’을 연구·조사 하던 김〇〇씨는 지난해 여름 국망봉과 견치봉 일대의 ‘38선 표지석’을 수색하던 중 결국 찾지 못하고, 올해 봄 2차로 수색을 하였으나 또다시 찾지 못하자 조금만 무리를 해서라도 견치봉 까지만 찾아보기로 하고 부산하게 능선으로 이동하여 국망봉과 견치봉까지 수색을 하였으나 또다시 찾지 못했다. 결국 21:00경이 되어서야 하산을 결심하고 하산을 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도저히 랜턴 없이 산행을 하다가는 더 큰 사고를 당할 것 같아 119에 조난신고를 하게 됐다고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고를 받은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와 일동119안전센터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여명은 119구급차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하여 수색 작업을 하던 중 국망봉 근처에서 김〇〇씨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와 함께 김〇〇씨를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당시 김〇〇씨는 고마운 마음에 금전이나 피자 등을 구입하여 사례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대원들은 극구 사양하여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 심정을 얘기하며,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소방관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당시 현장 출동한 포천소방서 119구조대 송호민 팀장은 ‘산행시 비상약품·장비 등을 소지하여 응급상황시 사용하고,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2인 이상 산행을 해 줄 것과 119 신고시 산악안내 표지판이나 구급함의 위치를 말해주면 구조대원들이 더욱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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