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가산파출소 김기욱 순경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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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서장 김충환) 가산파출소 김기욱 순경은 지난 19일 16:20경 노란깃발 문안순찰중 에 포천시 가산면 마전2리에 사시는 다리가 불편하신 독거노인 김00(82세)할머니 댁에 방문하여, 보니 도시락으로 배달된반찬들이 바닦에 어지럽게 있는 것을 발견 했다.
왜 반찬을 바닦에 놔 두셨는지 여쭤 보니 냉장고가 고장나 반찬을 놔두지 못한다는 것이다. 바닦에 있는 반찬 일부는 더운 날씨로 인해 상해 있었다.
안타까운 말을 전해 들은 김순경은 할머니가 기초 생활보장 대상자로 혼자 살고 있어 도움을 받을 곳이 없다는 사정을 알고, 관내 중고물류센터에서 냉장고를 구해 할머니의 집에 직접 설치해 드리고, 상한 음식을 정리해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냉장고를 전달받은 김00할머니는 “도와줄 사람도 없이 어렵게 혼자 사는 늙은이에게 이렇게 가끔 찾아와 말 벗도 해주고 건강도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에 김순경은 할머니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제가 더 행복 했다고 밝혔다.
포천경찰서 시행중인 노란깃발 문안순찰 시책은 독거어르신의 안위를 파악, 돌발적인 건강문제 예방과 말 벗 해드리기 치안 서비스로 지난 5월 11일 부터 시작해 현재 176명의 관내 독거노인을 상대로 실시 중 에 있으며 16일에는 쇼크로 쓰러진 78세 노인을 병원으로 긴급 호송 조치 한 바 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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