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포천시 송우2단지 송천마을 도로변에는 “메르스 시민과 함께 극복하겠습니다.” “손씻기, 나와 시민의 안전을 지킵니다.” 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제작자는 마을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주민으로 “시민 모두가 메르스로부터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생업에 종사해 함께 지역경제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제작했다” 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훈훈한 동네의 정과 메르스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확인하게되어 기쁘다” 며 “주민여러분들과 시청관계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메르스로부터 안전을 기원하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포천시 내에 메르스 확진자는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