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평생학습센터(센터장 이근형) 소흘도서관은 지난 24, 25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의 및 탐방을 소흘도서관 세미나실과 포천 한탄강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의 제2의 고향 포천을 주제로 최동원 포천시 학예연구사의 진행에 따라 포천의 역사와 문화, 한탄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7월 개관한 포천역사문화관과 한탄강을 실제탐방함으로써 포천을 이해하고 포천에 융화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한 참여자는 “내가 살고 있는 포천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장맛비가 오는 날 탐방을 하게 되었지만, 비옷을 입고 포천 한탄강을 거닌 기억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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