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8월 1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4명이 약 50m 가량 떠내려가다 출동한 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서 한건의 인명사고가 나지 않은 점은 포천소방서가 추진한 관내 물놀이 취약시설에 배치한 119 시민수상 구조대의 역할이 큼을 알 수 있다.
포천소방서는 작년 동 기간 동안 산정호수 등 4개 지역에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 시민 수상구조대원 14명(연간 362명)을 배치하여 순찰 및 안전 계도를 꾸준히 실시하는 등, 활발한 예방·계도 활동으로 여름철 관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하여 왔다.
더불어 지난 주말 포천소방서에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총 137건의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8월 2일(일) 일동면 사직리에서 산악구조가 발생 곽00(남/61세), 최00(남/59세) 산행 중 길을 잃어 출동한 구조대 및 의용소방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 및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특별히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부주의 및 음주 후 수영 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에 시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주의를 조금만 기울이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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