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성년자 강간(꽃뱀) 빙자 공갈단 검거
강력1팀, 유인책,꽃뱀등 11명검거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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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11 [11:0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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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경찰서  강력1팀    © 포천플러스

포천경찰서(서장 전기완)에서는 미성년자를 동원, 우연을 가장하여 술자리와 노래방에 동행, 자연스럽게 모텔에 투숙케 한 후 미성년자를 강간하였다며 거액의 합의금을 뜯어내려 한 공갈단 11명을 검거하여 8명을 구속하였다.

 

‘13. 6. 26. 21:10경 포천시 ○○동 소재 호프집으로 피해자 채某씨를 유인, 꽃뱀과 합석시켜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갖도록 한 후, 피해자에게 신고할 것처럼 겁박하여 3억원의 합의서를 작성, 그 자리에서 1,300만원을 교부 받아 갈취한 피의자 신某씨(54세) 등 8명을 검거 구속하고 이某씨 등 3명을 불구속 하였다.

 

피의자들은 같은 해 7. 30. 18:00경 피해자 이某씨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유인, 성관계를 갖도록 한 후, 꽃뱀을 데리고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가 합의금 1억원을 요구하는 대범함을 보였고, 가족이 합의금을 구하지 못하자 강간당하였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등 무고한 혐의도 확인되었다.

 

신某씨 등은 사전에 피해자 유인책, 바람잡이, 꽃뱀 보호자 역할, 합의 종용책 등 치밀하게 역할분담을 계획하였고, 미성년자 상대의 성범죄는 중하게 처벌하는 점을 이용 범행당시 16세의 미성년자를 꽃뱀으로 동원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  © 포천플러스


경찰은 피해자들이 피의자의 선·후배로 별다른 의심 없이 술자리에 동행하였다 피해를 보았다며 주의를 당부하였고, 여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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