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고 1학년 남학생들로 이루어진 ‘포천패밀리’ 멤버들은 17일 여름방학을 뜻 깊게 보내고자 포천아트밸리 제빵체험실을 이용하여 빵을 구으며 제빵기술을 배웠고 이날 배운기술로 만든 빵의 일부를 포천중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기꺼이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포천패밀리’ 멤버들은 중학교때부터 같은 학교를 현재까지 쭉 함께 다니면서 우정을 나눠온 친구들로 이번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과 함께 동행하며 제빵교실를 안내한 한 멤버의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사회봉사와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제빵교실 김명성 강사를 알게 되면서 우리 아이들이 제빵 기술도 배우고, 후원하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도 다음기회에는 더 많은 멤버들이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들의 친구들에게 약속을 확인 받았다.
이들로부터 빵을 후원받은 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장은 ‘아름다운 마음을 키우고 든든하게 자라는 포천패밀리 멤버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아트밸리 포아르’ 체험실에서는 쿠키, 케익아트 외에도 다양한 ‘공예’체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체험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사회를 위한 기여활동을 함께 가르치고 있어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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