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병철)는 21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가산초교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가산면 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이희승(운영위원장)·윤충식 시의원, 오세익 가산면장, 이종윤 가산농협조합장, 오병열 가산초교 교장, 최홍화 가산면체육회장, 양무성 노인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네 번째 맞이한 이날 음악회는 가산면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주민자치센터 경기민요(사계절 얼쑤), 가산농협 난타(회오리),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가산어린이집 댄스, 주민자치센터의 기타교실과 건강체조에 이어 2부 개회식, 3부 초청공연,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초청가수 진용아. 서희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벨리댄스(골드벨리댄스), 어쿠스틱밴드(라스트), 전자바이올린(제니유), 락밴드(소풍), 비보이댄스(플라잉킹즈), 트로트 공연(이상번) 등으로 참석 주민들을 흥겹게 했다.
가산면 황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이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음악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익 가산면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가산면민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오늘 열린 작은 음악회가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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