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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지난 21일 솔모루학당의 한글교실과 초등·중등·고등과정 검정고시반을 무사히 마친 수강생이 한자리에 모여 노력의 결실을 함께 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고등과정 검정고시반 조은영씨 등 45명의 수료생과 가족들, 백영현 소흘읍장, 소흘읍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 서로가 기쁨을 나누며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 인사를 낭독한 조은영 수료생은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던 배움의 꿈을 이제야 이뤘다”며 “배움의 기회를 주신 솔모루학당 모든 선생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소흘읍장은 “수료생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수료에 그치지 말고 계속해서 자기 계발을 위해 학습하시기를 바란다”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료생들을 격려했으며, “솔모루학당의 신입생 모집 등 학당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남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은 “수료증을 받고 눈물지으시는 모습을 보니 감동과 보람을 함께 느낀다”며 “앞으로도 솔모루학당을 내실 있게 운영해 배움이 필요한 주민 누구에게나 든든한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