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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송태숙)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우리음식연구회 분과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개선회 분과교육은 “회원 1인1특기 갖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회원별 특성화 과제를 선택해 자기계발과 자발적 교육참여를 통해 회원역량강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음식연구회 분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다음달 한가위를 맞이해 오색송편만들기를 실습주제로 선정했다.

멥쌀가루를 기본으로 해 색을 내기 위해 치자열매와 흑임자가루 등 5가지 천연재료를 이용해 다섯가지 색의 반죽을 만든 후, 만들어놓은 소를 넣고 다양한 모양으로 빚어 찜통에 쪄서 완성시킨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만들던 송편과는 달리 설탕을 최소화 하고 밤과 깨로 소를 만들었으며 각종 과일, 꽃, 동물문양 등 다채롭고 창의적인 모양의 나만의 송편을 만들었다.

한 수강생은 “그동안 매번 같은 방식으로 송편을 만들다가 다양하고 창의적인 나만의 송편을 만들어보니 흥미롭고, 뿌듯한 경험이었다. 이번 추석 때 숨은 솜씨를 발휘할 기대에 부풀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교육을 진행하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능력 배양을 위한 차별적인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가 농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뉴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