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달 중국 텐진 항 및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하여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서한문을 포천시 위험물 제조소 552개소에 발송하고 관계인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의식 고취를 당부했다.
지난달 12일 중국 동북부 텐진 항 화학물질을 보관 창고 폭발사고에 이어 산둥성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1천여 명의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포천소방서는 유사사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포천시 위험물 제조소 552개소 등 유사시설에 대해 서한문을 발송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방유제 균열 및 배관 관통부 정비 철저 ▶ 방화벽 임의 철거 및 훼손사항 발생시 원상복구 조치 ▶ 허가 사항 외 무허가 위험물 사용 금지 ▶ 정기점검표 기록 유지 철저 ▶ 위험물 안전관리자 대리자 지정 ▶ 위험물 취급일지 작성 비치 등이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자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라고 말하며, ‘ 재난 사고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고 대처한다면 대형 참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포천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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