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메밀꽃 향기 따라 떠난 인문학 기행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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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08 [06: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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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평생학습센터(센터장 이근형) 소흘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과 9월 5일에 ‘「메밀꽃 필 무렵」을 통해 보는 문학의 진경(珍景)’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소흘도서관 세미나실과 강원도 봉평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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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문학 기행은 포천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인 이만수 교수의 지도 아래 자연을 서정적 미학으로 승화시킨 작품인 이효석의 책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소설의 배경이 된 강원도 봉평을 찾아 문학숲길, 이효석 생가터, 소설 속 물레방앗간과 주막 등을 둘러보며 문학적 표현의 아름다움과 경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소설 속의 주인공이 걸었던 메밀꽃밭 사이 오솔길을 걸으며 메밀꽃 향기와 함께 문학의 아름다움이 다시 재현되는 느낌에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의 및 탐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소흘도서관에서 시행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1, 2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3차 강의 및 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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