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센터등록 중증정신질환자들로 구성된 투데이 밴드팀은 공연 전 중증정신질환자 당사자와 센터 직원 및 시민이 함께 자살예방 노래인 ‘살자송’을 시민과 함께 불러 힘들고 괴로운 마음을 음악을 통해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문화적 컨텐츠를 바탕으로 접근한 이번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골목길’, ‘황홀한 과부’, ‘빙글빙글’, ‘고래사냥’, ‘모나리자’, ‘쿵따리 쌰바라’를 공연하여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을 통해 시민과 즐거움을 나눴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관한 리플릿과 홍보물 등을 배포하면서 자살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문화적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은 물론,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은 더 이상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리 시민, 자살 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의 회복을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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