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면(면장 송용복) 실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동명)는 11일 영북체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의 대표적 경로잔치인 ‘제8회 실버축제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윤효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을 비롯해 윤충식 시의원, 송용복 영북면장, 김종천 전 포천시의회 의장, 김수동 대한노인회 영북분회장, 김수철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실버축제 한마당 잔치는 식전행사로 영북중학교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해 색소폰동호회, 포천시립예술단의 부채춤, 라인댄스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오찬과 함께 연예인 가수들의 신명나는 공연 및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장동명 실버축제추진위원장(영북면 이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 젊은이들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점점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돼 가는 요즘, 어르신들이 오늘 이 잔치를 통해 부족하나마 모든 시름을 잊으시고 많이 드시고 맘껏 즐기시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어르신들을 존경한다”고 격려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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