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3회 포천한우축제 개최
포천한우 홍보·시식·판매·체험부스 다양하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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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14 [08: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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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포천한우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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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봉선)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포천한우를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홍보·시식·판매·체험부스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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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한우축제는 각종 축산기자재 전시회와 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사업 우수농장 전시회,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밥차 가 운영되고, 한우농가와 포천시민을 위한 대형 가요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한우산업의 성장을 위한 한우릴레이사업, 포천한우 고급육의 위상제고를 위한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선보였으며, 경기도지회 행사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  박봉선 포천시 한우협회 지부장   ©포천플러스

박봉선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은 “2013년 이래 세 번째 열리는 한우축제는 구제역으로 막심한 피해를 겪은데 이어 세계 각국의 FTA 체결의 여파로 가격하락 및 사육의욕 저하로 인한 한우사육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천시 한우농가 화합과 한우고기 소비 촉진 일환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지부장은 “한우는 우리 국민에게 예로부터 사랑받는 가축”이라면서 “그러나 외국산 축산물의 수입량 증가와 국제 곡물 값 상승으로 한우사육을 포기하는 농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안타깝다. 이러한 여건에서도 포천시지부에서는 일정한 한우사육 두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가축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으로 고급육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참석한 내외빈, 한우농가 여러분 모두 한우를 지켜 우리 민족과 함께 성장해온 한우를 사랑하자”고 말했다.

 

김한섭 포천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한우는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삶과 애환을 같이 해 온 친근한 가족으로서 우직함과 함께 자신을 희생해 우리에게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여러나라와 체결된 FTA는 한우농가를 제일 먼저 피해보상 축종으로 정해 보호하고 있으나, 한우산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우농가 스스로 개량의지와 조사료 자체 확보노력, 사양관리 개선 등 경쟁력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며 “이런 노력이 선행된다면 앞으로 어떤 고난이라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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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섭 포천시부시장(시장권한대행)    ©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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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 포천플러스
▲ 김영우 국회의원(포천.연천)    ©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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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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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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