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압식 소화기는 가까운 소방서에 반납하세요
포천소방서 가압식 노후소화기 159개 폐기 완료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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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14 [18:1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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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폭발사고의 위험이 있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수거활동 강화를 통해 14일 159개를 수거 전량 폐기처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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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는 대부분 용기가 부식된 상태이며, 불과 2년 전에는 가압식 소화기를 사용하는 도중 발생한 소화기 폭발로 귀중한 생명을 잃은 사고도 발생했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최근 가압식 소화기 수거량이 부쩍 늘었으며, 그동안 노후 소화기 수거활동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 결과 시민들이 가압식 소화기를 들고 소방서를 방문하는 횟수도 많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아직도 남아있을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폐기처분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업체를 방문 소방관을 사칭하여 소화기 강매·불법 충약을 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하여 민원인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조치할 방침이다.

 

재난안전과 오성민 소방장은‘매번 출장 교육이 있을 때마다 노후 소화기 폐기처분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라고 말하며,‘한번 사용한 소화기는 연결부위 손상 등으로 약제가 누출되거나 사용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새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소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고 압력계 바늘이 초록색에 있는지 자주 확인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면 소화기 사용연수를 높일 수 있으며, 노후 소화기 처분을 원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하거나 119에 신고하는 등 노후 소화기가 완전히 교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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