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정자동길 00번지에 소재한 한 공장에 축대로 세워진 옹벽에는 오래전부터 심한 균열이 발생해 철거가 시급함에도 포천시가 별다른 조치 없이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옹벽은 입구 좌측에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 위험해 보였지만, 포천시는 조치를 미루고 있어 길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안은 갈수록 늘어가고만 있다.
옹벽의 전체 길이는 약 30m, 높이 6m 규모로 옹벽 위에는 물류회사로 보이는 공장이 있어 공장 관계자는 "붕괴로 인한 위험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또 이어 " 안전이 중요한 만큼 포천시가 빠른 시일 내에 즉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면과 좌측 옹벽의 상단에는 각각 10cm 이상의 심한 균열이 하단부까지 갈라 이어지면서 즉시 철거 후 보수작업을 요하는 위험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대형트럭이 지나가거나 우천 시에는 당장에라도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신속한 보수공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태에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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