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회장 김계준)은 지난 1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2015제11회 포천시 시설채소 한마음 가족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의회의장, 이상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용 포천시농협운영협의회장 등 각계 기관 단체장 내빈과 김계준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장을 비롯한 백명진 부회장, 김장연 사무국장, 안종문 총무 등 시설채소 연합회 임원과 회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더불어 체육대회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1부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은 후 한 해 동안 포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와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고, 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대회장 감사패 수여는 센터소득작목팀장 조중묵, 가산면 산업계팀장 김현득 씨가 수상했고 포천시장상은 고장직, 이상현, 이내광 씨가, 포천시의회의장상으로는 양동곤, 김재훈, 안경숙 씨가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상에는 이승원, 김향미, 박성배 씨가, 포천시농협운영협의회장상에는 정재복, 임영빈 씨가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계준 회장은 대회 인사말에서 “시설채소의 어려움 해결은 공동구매사업과 물류현대화 개선사업으로 가야만이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농림부와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가락시장 중 도매인단 연합회와 생산자조직이 함께 협력하면 사업을 성취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한 뒤 “이것이 우리가 지향해야할 미래 사업으로 서로 협동하면 발전이 있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 이라고 전하며 “오늘 하루는 마음껏 회원 간에 정보를 나누시고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축사에 “여러분들이 수고한 땀과 노력의 결실이 친환경적인 농산물로 포천이 널리 알려져 수고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회에서도 지역 농촌 발전에 위 해 이전보다 더 많은 관심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소통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회의원은 “시설채소는 농심과 기업가의 정신이 같이 필요한 것 같다”며 “가뭄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하나 된 모습으로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의 의지에 큰 감동으로 무한 격려를 보낸다.”고 전하고 “포천 농업의 중심을 이루는 작목반 여러분들께서 오늘 하루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 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가뭄과 고온으로 작황이 다소 불량했고, 상반기는 메르스의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웠지만 하반기 가격이 회복된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농업여건이 어려워진다 해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생각하고 부단히 노력하고, 틈새시장을 찾고, 경영비를 줄이고 하면 밝은 미래가 보이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상용 농협운영협의회장은 축사에서 “농협에서 농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최대한 협조를 해 농협과 농민이 서로 상생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함과 동시에 여러분들의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에 기념식 행사를 시작으로 회원 가족들이 서로 어울려 점심을 함께 한 뒤 2부 순서로 신나는 공연, 경품잔치, 노래자랑, 족구, 팔씨름 등 각종 게임을 즐기며 오후 4시까지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흥겨운 일정을 보냈다.
| ▲ 김계준 포천시 시설체소연합회장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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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준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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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