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표 축제인 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 축제’가 지난 10월 8일에서 11일까지 산정호수 명성산 일대에서 열렸다.
기후의 악 조건과 관광객 동원에 실패한 이번축제는 아쉬움만 남기고 후년을 기약하며 11일 폐막했다.
대전에서 온 관광객 김00씨(남57세)는 은빛물결 억새꽃과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광버스 2대로 이곳을 찾았는데 행사 일정대로 진행도 안한다 하소연하며 발길을 돌렸다.
개막식부터 아쉬움을 남긴 이번 축제는 누가 봐도 관광객 몰이에 실패한 지역축제로 비춰졌다 첫 느낌 역시 폐막식까지 이어져 그간 공들인 포천시대표축제가 예산만 낭비하는 지역행사로 전락했다는 아쉬움과 함께 시 대표축제인 만큼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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