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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는 지난 11일 한국기독교연합 봉사단(대장 이영기) 21명과 함께 신북면 독거노인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로 주거가 낡아 지붕 곳곳에 비가 새고 습기로 인해 장판 및 도배지가 심하게 훼손되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여 중부센터에 의뢰된 가정이다.

집안 전체로 퍼진 곰팡이 때문에 위생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곳이어서 도배, 장판 교체 및 전기배선 교체, 외벽 공사 등 대대적인 주거개보수를 실시하였다.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하천부지라 여러 명이 일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녁 늦게까지 진행된 집수리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임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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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기독교연합 봉사단 이영기 대장은 “주거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많이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이번 뿐 아니라 매 월 주거개선이 필요한 한 가정을 선정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한 대상자들이 있으면 의뢰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는 포천시의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가정 발굴이나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1577-5129’나 ‘031-532-5197~9’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