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자산업단지 조성사업 경기도 재원마련 난항으로 제동
입주시기 불투명, 분양업체들 불만 속출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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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23 [20: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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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시(시장 서장원)와 신평산업단지개발(주)가 야심차게 조성 중인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에 제동이 걸렸다.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는 산업단지의 분양가 인하 및 입주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산업단지내 공공시설 설치비에 대해서는 지난 2010년 경기도로부터 예산이 수립돼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수립된 공공시설 설치비 보조금 47억원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부터 교부되지 않아 단지공사와 폐수종말처리시설, 공업용수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산업단지 공사가 차질을 빚게 됐다.

 

이로 인해 분양업체들의 입주시기 또한 불투명해 손해배상 청구와 분양계약 해지 등 반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도 재원 마련에 고심하고 협조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추경 반영에는 어려울 듯 보이나 도비가 추경에 반영되어 장자산업단지 공공시설이 금년도에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장자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는 신북면 신평3리 한센지역에 조성해 난립돼 있는 무허가 공장의 양성화로 합법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장자산업단지는 입주기업 9개사 6만평이 모두 분양되어 2015년부터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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