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19일 포천시모범운전자회와 함께하는 ‘내 생애 최고의 하루’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포천시모범운전자회 회원 18명과 평소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지역주민 30명, 일반 자원봉사자와 포천중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66명이 참여했다.
나들이 참석자들은 춘천 남이섬과 소양강 유람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가을의 청명한 날씨와 남이섬의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져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남이섬 내 관람 기차를 이용해 편안한 나들이를 진행했다.
나들이 참석자들은 남이섬 관람 후 춘천의 명물 닭갈비로 점심 식사를 한 뒤, 소양강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소양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나들이를 마무리 했다.
나들이에 참석한 김○○씨는 “젊었을 적 배우자와 함께 왔던 남이섬을 몇십 년 만에 방문해 다시금 젊었을 때 생각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박○○씨는 “평소에 거동이 불편해 집에만 있어 많이 답답했는데, 포천시모범운전자회의 택시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편안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게 돼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행사를 위해 포천시모범운전자회와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들은 수차례의 회의와 사전답사를 진행해 나들이를 계획했고 특히,포천시모범운전자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나들이를 안전하게 종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실천해, 포천지역의 이용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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