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시설채소작목회(회장 김장연)는 지난 21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소흘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장연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으면 하는 생각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시설채소작목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소흘읍 관계자는 “채소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준 시설채소작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 시설채소작목회는 4개 작목반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웃돕기성금 기탁, 복지시설 채소 기증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전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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