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농협 위안잔치 1.000명 '북적'
"고귀한 피와 땀...잊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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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9 [17: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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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농협(조합장 박창수)은 29일 오전 10시 신읍동 농산물 공판장에서 관내 국가유공자 및 73세 이상 원로조합원 등 약 900여명을 초빙해 문화공연을 곁들인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치뤘다.

▲  박창수 포천농협 조합장   © 포천플러스

포천농협 박창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당초 호국의달을 맞이해 6월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행사를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인해 부득이 10월에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그동안 수 많은 아픔속에서 소중하게 지키고 가꿔 이뤄놓으신 근면, 성실, 개척의 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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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진 이날 위안잔치에는 박창수 포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오경석 NH농협 경기지역본부장, 김한섭 포천부시장, 김영우 연포천국회의원, 장기완 포천경찰서장, 윤영창.최춘식 도의원, 유재빈.이명희 포천시의원, 양기원 포천축협조합장, 남궁종 포천산림조합장, 이용성 포천시지부장, 포천 관내 각 농협조합장 및 포천농협 이사 임원 등 약 5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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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포천농협이 각종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원천으로 관내 유공자인 6.25참전. 월남참전. 특수임무유공자.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고엽제피해자회. 전몰군경미망인 및 유가족과 포천농협 유가족 등과 원로 조합원을 초청했다.

 

이날 위안잔치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기념식과 더불어 흥겨운 문화공연, NH농협 하나로 여성산악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오찬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  김한섭 포천시부시장   © 포천플러스

김한섭 포천부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조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고귀한 피와 땀을 흘리며 이땅을 변함없이 지켜오셨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초석이 되어 주시기까지 수고한 땀의 은공을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껏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우 국회의원  © 포천플러스

김영우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여기 계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원로 조합원님들의 희생 덕택에 우리 젊은 세대들이 풍요로운 세상을 살게 돼 이에 감사드린다"며 "힘들었던 지난 날은 잠시 잊으시고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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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포천시모범운전자회, 포천동 여성예비군 자원봉사단, 긴급상황을 대비한 강병원의 앰블런스 대기와 의료진 파견 등 각기 단체에서 역할 분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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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뒷편에서 봉사하시는 포천동 새마을부녀회원들  ©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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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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