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주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순) 회원 30여명은 지난 23일 소흘읍 이동교리 소재 휴경지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배추를 심었다.
이날 참여자 모두가 새벽부터 모여 정성스럽게 심은 배추 모종 5,000개는 올 11월경 수확해 김치 담그기 봉사를 거쳐 각 마을에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주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소흘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수확하는 그 날까지 정성을 다해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순 새마을부녀회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심은 배추가 잘 자라 연말에 여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흘읍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회, 부녀회 회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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