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진혜)는 지난 11월 2일부터 2일간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30여명의 남녀새마을지도자가 참석해 김장 담그기에 일손을 보탰으며, 각 리 새마을 부녀회장들과 지도자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무 운반, 배추절임, 채썰기 등 김장작업을 실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한 봉사를 실천했다.
신북면 각리 새마을협의회장들은 지난 여름부터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약 1,000포기를 수확해 14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궈 각 마을의 경로당 및 독거노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30개리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해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진혜 부녀회장은 “바뿐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해 각별히 애써주신 각 리 새마을 부녀회장님들과 지도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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