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교리, 검게 변한 하천 원인 있었다.
인근제분소에서 버린 도토리가루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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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4 [10: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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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게변한 유교리 하천수와  기름띠    © 포천플러스


포천시 군내면 유교2리 하천에 원일모를 검은 폐수가 흘러나와 취재기자와 시청환경과 직원이 폐수의 근원지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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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일 익명을 요구하는 한통의 전화로 ‘유교리 하천 일 때에 누군가에 의해서 하천변이 시커먼 상태로 포천천 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어 제보자는 ‘이곳 하천은 농업용수로도 아주 중요한 하천이며. 1급수에서 서식하는 버들치와. 메기.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누가 하천을 오염 시키고 있는지 꼭 원인을 밝혀서 처벌해달라고’ 당부했다.

▲ 도토리가루가  하천으로  유입되고있다    © 포천플러스

취재진이 현장 확인결과 기름띠와 함께 하천이 시커먼 상태임을 확인하고 지류를 따라 올라가며 취재한 결과 인근 제분소(방앗간)에서 도토리를 씻고 버린 물로 판명되었다.

▲  마치 진흑처럼 보이는 도토리가루가 흘러나오고있다   © 포천플러스


포천시청관계자는 ‘일반가정집에서 소량의 도토리를 가공해 식용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이곳 제분소는 대량(도토리녹말)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곳으로 반드시 허가를 득해야지만 영업이 가능하다며 이곳 제분소는 무허가로 영업을 해서 행정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도토리는 처음 물로 씻을 때는 갈색으로 변해 아무생각 없이 인근하천으로 물을 버리지만 요즘같이 가뭄이 들어 하천순환이 안 되면 물이 썩어서 검게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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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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