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으로 ‘2015 포천시장애인 체육대회’가 5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14개 읍면동 선수단과 내빈, 자원봉사단 등 6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이기학 선수(육상트랙 금4), 최상규 선수(태권도 금2, 은2), 이성길 선수(파크골프 동1), 정영준 선수(농구 훨체어 단체전 은1)에게 시상을 했으며, 개회식 이후 유명 개그맨 정진수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공굴리기, 팔씨름, 오재미집어넣기 등 6개 종목의 체육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김모씨는 “장애우들은 평시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계층이었는데 오늘 만큼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어서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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