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포천천 둔치에 시설한 콘크리트 구조물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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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민속장 일부 상인(먹거리)의 독불장군 마구잡이식으로 행해지는 불법시설물과 각종 오.폐수 무단방류로 포천천을 오염시키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포천시는 포천천 복원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수백억을 들여 2016년 12월을 목표로 생태하천으로 복원중 이다 그동안 포천천은 포천시와 환경단체, 자연보호협의회 등 각종단체 에서 생활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수거하며 포천천의 환경을 되살린다며 각종어류와 다슬기 방류를 하며 포천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 각종 기름끼와 음식물 찌꺼기가 포천천으로 바로 유입되고있다.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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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민속장 일부 상인들은 보란 듯이 각종불법을 조장하고 있다 한 먹거리 상인은 애써 복원한 하천부지에 시멘트로 포장을 하고 하수구로 버려야할 생활 폐수를 포천천으로 보란 듯이 방류하며 단속을 비웃고 있다.
포천시 군내면에 사는 생태사진가 박모씨(남, 62세)는 “전통시장의 풍류를 느끼기 위해 민속장을 자주 찾아오고 있다며, 올 때마다 먹거리 상인들은 항상 북적이는 가운데 장사를 하고있는데 일부 상인이 여기서 나온 기름끼와 음식찌꺼기를 호스를 통해 포천천으로 무단방류하는 모습을 보고, 포천을 생활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 이라면 그럴 수 없다. 그 사람들도 포천사람들인지 궁금하다며 하루빨리 관계기관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천막뒤에 가려진 진실은...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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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기관에서는 이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명확한 제재조치를 세우지 못한 체 판례를 찾으며 고심하고 있다. 포천시는 시의 상징인 포천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살리기 위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감독으로 불법의 원천을 차단하는 대책이 시급하다.
▲ 불법구조물로 몸살을 앓고있는 포천천 둔치 © 포천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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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천민속장은 약230여 점포들 중 약40%(90여 점포)가 포천상인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포천에서 돈만 벌어가고 쓰레기만 남기고 간다는 일부 오명을 씻기 위해 점차 포천상인들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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