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천 파괴 대책 시급하다.
독불장군식 불법시설 & 오.폐수 방류 근절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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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9 [09:1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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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포천천  둔치에 시설한 콘크리트 구조물    © 포천플러스


포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민속장 일부 상인(먹거리)의 독불장군 마구잡이식으로 행해지는 불법시설물과 각종 오.폐수 무단방류로 포천천을 오염시키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 폐수무단방류 를 위한 호스    © 포천플러스

포천시는 포천천 복원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수백억을 들여 2016년 12월을 목표로 생태하천으로 복원중 이다 그동안 포천천은 포천시와 환경단체, 자연보호협의회 등 각종단체 에서 생활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수거하며 포천천의 환경을 되살린다며 각종어류와 다슬기 방류를 하며 포천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 각종 기름끼와 음식물 찌꺼기가 포천천으로 바로 유입되고있다.    © 포천플러스

포천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민속장 일부 상인들은 보란 듯이 각종불법을 조장하고 있다 한 먹거리 상인은 애써 복원한 하천부지에 시멘트로 포장을 하고 하수구로 버려야할 생활 폐수를 포천천으로 보란 듯이 방류하며 단속을 비웃고 있다.

▲     © 포천플러스

포천시 군내면에 사는 생태사진가 박모씨(남, 62세)는 “전통시장의 풍류를 느끼기 위해 민속장을 자주 찾아오고 있다며, 올 때마다 먹거리 상인들은 항상 북적이는 가운데 장사를 하고있는데 일부 상인이 여기서 나온 기름끼와 음식찌꺼기를 호스를 통해 포천천으로 무단방류하는 모습을 보고, 포천을 생활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 이라면 그럴 수 없다. 그 사람들도 포천사람들인지 궁금하다며 하루빨리 관계기관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천막뒤에 가려진 진실은...    © 포천플러스

관계 기관에서는 이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명확한 제재조치를 세우지 못한 체 판례를 찾으며 고심하고 있다. 포천시는 시의 상징인 포천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살리기 위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감독으로 불법의 원천을 차단하는 대책이 시급하다.

 

▲ 불법구조물로 몸살을 앓고있는 포천천 둔치    © 포천플러스

한편 포천민속장은 약230여 점포들 중 약40%(90여 점포)가 포천상인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포천에서 돈만 벌어가고 쓰레기만 남기고 간다는 일부 오명을 씻기 위해 점차 포천상인들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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