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와 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이하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지난 8일 봉사단 20여명과 중부희망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저소득 위기가구에 2,000여 장의 연탄을 배분하였다.
이날 중부희망복지센터(신북면사무소) 앞에서 2,000장의 연탄을 3대의 트럭으로 나누어 옮겨 싣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3개의 팀으로 조를 편성하여 군내면, 신북면, 포천동, 창수면까지의 다양한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배달하였고, 이 소식을 미리 들은 육군단 헌병대와 공병대에서도 동참하여 일손을 도왔으며 생필품(휴지, 티슈 등)까지 준비하여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각 가정에 방문한 사랑나눔회 봉사단은 집청소가 어려우신 어르신의 가구 내외부 청소까지 겸하여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시간을 내어 각 가구 사전답사까지 마친 김승진 회장은 ‘많은 양의 연탄은 아니지만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북면사무소에 위치하고 있는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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