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봉사단 포천지부, 한내천 환경미화 봉사
주변 쓰레기 및 잡초 제거, 물 속 쓰레기까지 몸을 아끼지 않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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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18 [05: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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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경기동부 포천지부(단장 권대용)는 지난 15일 포천시 한내천 환경미화 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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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생활쓰레기 및 공업폐기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야기했던 곳은 선단동 이마트 앞 약 300m 구간. 이 하천은 한내천 상류에 속하는 부분으로, 무단 투기물 과 공장 오, 폐수로 인한 악취와 더불어 가뭄으로 물이 흐르지 않아 고인물이 썩어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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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는 한내천 환경미화 봉사를 기획,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해 주변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고 물 속 쓰레기까지 수거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봉사로 보는 이들의 귀감이 됐다.

 

한편,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최춘식 도의원은 “포천의 한내천을 잘 가꾸는 것이 포천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바람직한 봉사활동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를 지켜본 한 주민은 “인근 주민들이 운동이나 여가생활을 하는 공간인데 심한 악취와 쓰레기로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깨끗이 치워주니 좋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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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용 단장은 “한내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곳이다. 포천은 물을 안고 있는 곳이고 이 물이 흘러 북으로 간다는 의미를 볼 때 한내천 환경미화는 남북통일을 향한 염원을 담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봉사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한내천 일대에서 수거한 쓰레기량는 50리터 봉투 30여개 수거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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