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당 시의원들, 서장원 포천시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땅 투기(친인척), 아들 취업청탁 영향력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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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25 [17: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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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형직.류재빈.이원석 의원은 25일 의정부지법에서 서장원 포천시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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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의원은 "서 시장이 지난 13일 만기출소 후 직무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심사숙고하길 바랐지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는 자신의 입장만 밝혀 서시장의 행위는 포천시민을 무시한 처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포천시민과 어린 학생들이 자긍심에 상처를 입게 됐다. 대법 항고심에서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서 시장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내용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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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것 같은가? 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법이라는 것은 상식과 도덕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이에 어긋난 부분은 재판부가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 한다”며 "가처분 신청이 가혹하다는 시민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상당히 애석하고 법이 엄연히 존재하므로 재판부에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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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 의원들이 지난 서 시장 사퇴 성명 기자회견에서 서 시장이 사퇴가 없을 시에 시민단체와 연대한다고 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묻자 “범시민연대는 물론 어느 단체이든지 뜻을 같이 한다면 함께 하겠다. 주민소환 절차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포천시의회 정례회 불참했는데 앞으로 야 의원들의 향방에 대해서는 “지금은 업무보고를 받는 기간이고, 앞으로 행정감사와 내년 조례 및 예산안은 두 분 의원(이형직.류재빈 의원)과 상의해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 시의원들이 낸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서 내용 중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도시계획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차명(친인척)으로 토지를 매수했다는 것과 또 아들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단에 취업토록 청탁한 사실이 기재돼 있어 서 시장이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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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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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의원 빼고 15/11/25 [21:50] 수정 삭제  
  류제빈 의원님,이형직 의원님 장자산단 비리의혹과 석탄발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세요. 이형직 의원님은 전의회에서 장자산단에 대해서 수많은 문제점이 있는데고 불구하고 새누리와 같이 찬성만 하셨으니 지금이라도 비리해소와 석탄발전에 대해 입장을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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