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25일 14:00부터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소재 야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2015.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유관단체 등 총 22개 단체와 소방공무원 80명, 기타 유관기관 115명 등 총 205명(장비 42대)이 참여하였으며, 긴급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 다수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능력 강화 ▲ 상황 발생시 단계별 대응체계 확립 ▲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 능력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이날 훈련은 등산객의 화기취급(취사행위)으로 인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주변 등산객들의 자체 산불진압 활동과 등산객 주도 인명대피 유도, 소방차량 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지원기관 출동, 연소확대 방지활동, 현장 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훈련으로 대형 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단체)의 통합 지휘체계구축으로 포천시의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향상시켰다.
서삼기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형식적인 전시성 훈련에서 탈피하여 신고접수부터 단계별 상황처리의 기능 중심 훈련으로 전환하여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되어 훈련 효과가 컸다”고 말하며 “추운 날씨에도 훈련에 참여한 긴급구조기관 및 기타 지원기관·단체에 감사의 말과 함께 앞으로도 실제상황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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