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삼)는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국회의원선거의 지역구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되며,이번 선거부터는 예비후보자의 전과기록 및 학력이 선관위의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신청서와 함께 기탁금(300만원), 벌금 100만원 이상의 전과기록, 학력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 때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 할 수 없는 공무원 등의 경우에는 사직원 접수증이나 해임증명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기탁금과 전과기록 서류를 갖추지 아니하면 등록신청이 수리되지 않는다.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공무원 등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선거일 전 90일인 2016년 1월 14일까지 사직하여야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으므로 2016년 1월 15일 이후 사직할 경우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다.
한편,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2015년 12월 15일까지 사직해야 하며, 다만 현직 국회의원은 사직하지 않아도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는 ▶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그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현수막 게시 ▶ 예비후보자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에 한함)·경력, 그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 배부 ▶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0분의 10이내)의 범위 내에서1종의 홍보물 발송 ▶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 착용 ▶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예비후보자의 전과기록 및 학력에 관한 정보를 선관위의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여 유권자의 선거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확대되었다. 예비후보자의 정보는 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 전까지만 공개되며 예비후보자가 후보자등록을 마친 경우에는 후보자의 정보를 선거일까지 공개한다.
포천시선관위는 예비후보자의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대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각 정당과 입후보예정자의 선거법 준수에 대한 협조와 노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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