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들로 구성된 포천봉우리 로타리(회장 박순복)에서는 26일 아름다운가게(포천점 대표 양호식)와 협약을 맺고 매장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포천시 중부권역의 저소득 위기가구의 추석명절 지원을 위한 자금 마련으로 각계의 후원품을 모으고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다양한 물품들을 모아 판매했다.
이날 판매자원봉사자로 나선 포천봉우리 로타리 회원들과 아름다운 가게 포천점 양호식 대표, 그리고 김명원 운영위원장은 이번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뿐만 아니라 추후에도 다양한 봉사사업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봉우리 로타리 봉사프로젝트위원회 위원장이면서, 이웃돕기와 봉사에 항상 적극적인 기여를 아끼지 않았던 아름다운 가게 포천점 이형숙 매니저는 이번 바자회를 준비하며 멀리지방에서 까지 물건을 받아오느라 식사를 제때에 하지 못하면서도 “좀 더 열심히 발로 뛰어서라도 수익을 더 많이 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중추절이 되게 하였으면 좋겠다” 며 활짝 웃었다.
지난 6월 창립과 동시에 포천봉우리로타리클럽 1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순복 회장은 “이번 바자회를 기점으로 회원들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적극 찾아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지난 3월 개소한 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의 중부권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정된 70여 가구에게 중추절 선물을 마련하는 비용으로 사용되어질 계획이다.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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