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2일 반원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드림스타트 사업보고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교육),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김한섭 부시장의 인사와 정종근 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의 지역자원이 되어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드리스타트 대상 가족을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오프닝공연으로 30여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으로 구성된 드림유스오케스트라가 준비한 멋진공연이 펼쳐졌고. 이후 실시된 드림스타트 사업보고에서는 부모교육, 가족캠프, 승마체험,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실시된 주요사업 등이 보고됐고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해 준 송우UPI원장 임선호 등 4명이 시장 표창을, 우리심리상담센터장 최승희 등 3명이 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여 받았다.
제2부 행사로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포천 꿈의 풍차” 콘서트에는 프리스타일, 페이지, 팝페라 한아름 등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져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뿐만 아니라 아동을 보살피는 학부모를 포함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예방적 복지정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취약계층 아동이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협력해준 모든 기관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9월부터 시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포천시 드림스타트는, 지역별 복지수혜 불균형 해소와 빈곤아동에 대한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 간 연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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