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가구사업을 하고 있는 디너팩토리(대표 고홍철)는 지난 8월 중순경 5톤 트럭 1대 분량의 다양한 생활가구를 지역사회의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하여 후원하였다.
후원된 가구는 포천시무한돌봄 북부, 중부, 남부 희망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대상가구를 중심으로 약 3주간에 걸쳐 배분되었고 인근 사례관리 관련 협력기관에도 배분되었다.
후원가구를 직접 수령한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은 “그동안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 서비스가 진행되었던 집들에 새 가구가 말끔하게 들어가게 되어서 한층 더 좋아진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자활을 꿈꾸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신북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신북면사무소 탁구실에 가구점처럼 진열하게 되었고, 그곳에 어려움 가운데 있던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필요한 것을 골라가는 과정에서 한층 더 삶의 의욕을 갖게 되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하였다.
디너팩토리 고홍철 대표는 “그동안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었었는데 이번기회에 제공한 가구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다고 하니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동참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디너팩토리 가구를 운반하는데에는 그동안 중부센터의 위기대상가구를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삼성화물(대표 최진희)에서 직접 트럭을 무료로 대여해 주었고 후원의 연계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신북면사무소에 위치하고 있는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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