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경비교통과)에서는 15일 관내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할머니(70세)가정을 방문해 십시일반 걷은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비교통과(계)장, 교통조사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이뤄 졌으며, 위문받은 이씨는 저번에도 찾아와 집 청소와 쌀을 주시고 가셨는데 잊지 않고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송학철 경비교통과장은 할머니가 올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고 할아버지가 빨리 자리에서 일어 나셨으면 정말 좋을 거라는 말을 전하며, 우리 경비교통과는 주위 어려운 분들을 자주 찾아뵙고 도움을 주고 있지만, 경찰 신분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수년째 병환으로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방에 누워 있는 남편 양모씨(70세)를 밭에서 가꾼 각종 야채를 시장에 팔아 부양하고 있는 중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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