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 '의제21' 지속가능한가?..
사무국장 채용 논란, 반쪽 워크숍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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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23 [04: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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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제21)가 지난 22일 오후 2시 포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회원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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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은 2015년 협의회의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되짚어보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념식과 더불어 뜻깊은 자리가 됐어야 했으나 이전부터 씨끌했던 사무국장의 채용 논란으로 반쪽 자리 워크숍으로 전락해 버린 행사가 됐다.

 

행사는 임종석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이경준 운영위원장이 2015주요사업을 동영상과 더불어 소개가 시작되었고 이어 허훈 대진대 교수의 강연까지, 이때까지만 해도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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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연이 끝난 후에 곧바로 2부 순서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운영위원회 임원 중 일부가 사회를 맡은 임종석 사무국장의 행사 진행은 인정할 수 없다며 사무국장의 잘못된 임명된 절차와 그동안의 과정을 회원들에게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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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나선 강태일 전 운영위원은 "재 임명된 현 사무국장의 채용은 운영위원회의 임용 과정에서 정관 절차에 위배돼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정당한 근로없이 급여를 불법 수령했다"고 말했다.

 

또 강 전 위원은 "사무국장을 미리 정해놓고 형식적인 면접을 실시한 것과 무자격 위원들을 심사위원으로 내세워 임용을 하게 한 운영위원회의 임용 절차는 무효"라며 집행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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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던 임.회원 중 몇몇 사람은 워크숍 행사에서 이를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언성을 높여 실랑이까지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로 반전됐다.

 

강 전 위원을 비롯한 임 사무국장의 사퇴를 종용하던 임원들은 임 사무국장은 자격이 없으므로 2부 행사를 진행해서는 안되니 임 사무국장이 퇴장 후에 워크숍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을 참석 회원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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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되자 김광분 상임회장은 계속되는 논란 속에 기념식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중단을 선언해 행사는 반쪽으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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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중에는 영문을 파악하지 못한채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분쟁이 분위기로 치닫자 하나둘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최근 포천시의회 정례회에서 거론된 협의회 사무국장 채용 논란은 여전히 내부에서 불씨가 계속돼 당분간 사무국장 채용으로 인한 협의회의 혼란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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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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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산 15/12/24 [14:49] 수정 삭제  
  한심한 운영진 (김?모 임모 이모 야이한심한사람들아 나길길을보고나기라
무능한놈들 세상에공금이니들거야 마음대로결재하게 개가물어갈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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